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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단숨에 9만7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를 눈앞에 뒀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5% 오른 9만7,813달러다.
전날까지만 해도 9만4천 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며 9만7천 달러를 단숨에 넘겼다.
이달 초 7만 달러를 밑돈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트럼프 당선인 효과'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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