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양돈농협이 농협경제지주의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의 액비 부문 대상 수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비료의 3요소'인 질소·인산·칼륨 성분량, 부숙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액비 생산은 경종(땅을 갈고 씨를 뿌려 가꾸는 농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민원을 개선하는 지름길"이라며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제주시 한림읍에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공장'을 설립한 제주양돈농협은 현재 하루 평균 148톤의 미생물 발효 액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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