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미애 김해시의원 "아열대 대체작물 재배 농민 지원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폭염 폭우 기후변화 농민피해 늘어 대책 시급

뉴시스

[김해=뉴시스] 이미애 김해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이미애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열대 대체작물 재배 농민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농민들에 유독 더 힘든 한 해였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생산성과 재배 적합성을 대비해 체계적인 작물 전환 준비를 해야 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열대 작물과 같은 대체 작물에 대한 기술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변화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의 발굴과 육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농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배 기술과 품종 선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고온과 폭염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해당 작물의 생육 환경과 수확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맞는 최적의 재배 방식 제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아열대 농작물이 보험대상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