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병 전주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저출생 지원 확대 정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채영병(효자2·3·4동)의원은 21일 전주시 건강증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 시장은 지난 제4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장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면서도 "하지만 2025년 본 예산안을 보면 해당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2023년 기준 전주시 합계출산율은 0.69명으로 전북 평균보다도 낮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저출생 지원 확대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시장이 직접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사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는 전주시가 저출생 대응 의지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첫만남 이용권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국가사업이 확대된 사항들을 마치 전주시가 확대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며 "전주시 자체적인 정책 확대는 시행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행위를 하면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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