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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김해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 '2024 김해 on Asia'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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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도 김해시 가족"...수릉원서 하나되는 교류의 장 연출 예정

아주경제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국가인 한국, 중국을 비롯해 네팔 등 총 11개국 외국인근로자의 나라별 전통 공연과 국가대항 줄다리기, 외국인 K-POP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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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24일, 수릉원에서 '2024 김해 on Asia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하나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국가와 네팔 등 총 11개국의 전통 공연과 문화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변검, 소고춤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전통 의복도 체험할 수 있다.

김해시는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연장선에서 국제적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선희 센터장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외국인주민도 우리 김해시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외국인이 어우러지는 김해시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해시, ‘STATION-L’ 올해 최고 인구시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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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19년부터 우수 인구정책 선정과 시상을 통해 각 분야의 혁신적인 인구시책 발굴을 장려해왔다.[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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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19일 열린 인구정책위원회에서 ‘STATION-L(공공형 육아지원공간)’을 올해 최고의 인구시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STATION-L’은 영유아 놀이와 양육자 휴식, 교육을 결합한 가족 친화형 복합 육아 공간으로, 내외동에 1호점을, 올해 5월 장유다누림센터에 2호점을 개소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양육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책으로는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구역 확대 △청년 맞춤형 공유공간 ‘STATION-G’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어린이 지역화폐 발행,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화 등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로봇 리퍼브 산업 미래 제시…융합 교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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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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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흥원은 그간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산업용·협동·서비스 로봇의 재제조(리퍼브)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교류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로봇 재제조의 기능안전인증과 성능 구현 사례, 자원 재활용 동향 등이 발표됐으며, 이를 통해 중고로봇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필요성을 조명했다. 특히, 로봇 리퍼브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서는 로봇 리퍼브 기업들의 주요 제품 전시와 기술 설명이 이뤄졌고, 지역 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상담회를 통해 도입 과정의 애로 사항 해결과 공동 사업 추진 협의도 병행됐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김해시의 전략산업인 지능형 로봇 분야의 육성을 위해 재제조 로봇산업과 물류 로봇산업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김해시가 로봇·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김해시 로봇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주경제=김해=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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