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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강원도, 광역지자체 '유투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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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해의 SNS’ 시상식서… 3년 연속 수상

'강원이TV'·'특별이TV', 예능·교양 나눠 전략적 운영

‘강원잇다’ 프로젝트로 시·군·유관기관 협력 강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1일,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2024 올해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유튜브 대상, 2023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성과로, 강원도의 적극적인 뉴미디어 활용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강화의 결과라 의미가 크다.
아시아경제

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 '강원이TV' 간판 페이지 이미지. 이미지=유투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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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도는 유튜브 채널 ‘강원이TV’와 ‘특별이TV’ 두 개로 이원화 해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강원이TV’는 강원도청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예능형 콘텐츠로 재미와 함께 지역의 관광정보 등을 동시에 전달하며 예능총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특별이TV’는 도정 핵심 소식을 1~2분 내로 소개하고 퀴즈쇼 형식으로 정책과 계절별 도민 안전 상식 등을 홍보하며 교양총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강원도는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강원잇다’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구축해 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각 기관이 함께 홍보 테마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동해 무릉제, 철원 고석정 꽃밭, 태백산 눈꽃 축제 등 지역의 핫한 명소를 소개하며 강원의 매력을 더욱 상세하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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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 '특별이TV' 간판 페이지 이미지. 이미지=유투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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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향후 인접 시군을 묶어 권역별 공동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군 협력 홍보를 한층 강화해 강원도 방문객들이 방문 시군 외에 인접한 시군에도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에서는 공식 유튜브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캐릭터 인기대전’을 개최해 시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였고, 지역 소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강원FC의 성과를 활용한 기념품 및 도내 특산품 판매로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민들과 더 가깝고 재미나게 소통하기 위해 강원도청 직원들이 고민하며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강원도에서는 시군,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홍보 효과를 확실히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에 강원도의 매력을 풍성하게 담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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