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전경./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657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 속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관광·역세권 등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에 재원을 배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214억 원, 세외수입 256억 원, 지방교부세 3207억 원, 조정교부금 9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545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2025년 국도비 예산 2149억원(일반회계 1545억 원‧특별회계 604억 원)을 확보해 목표액이었던 2000억을 초과 달성했다.
특별회계에서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신설, 상남면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등 사업에 41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1%(665억 원) 증가한 6570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5.5%(292억) 증가한 5525억 원, 특별회계는 약 55.4%(372억) 증가한 1044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환경 1678억 원(25.5%), 사회복지 981억 원(14.9%), 농림해양수산 814억 원(12.3%), 문화 및 관광 713억 원(10.8%) 등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인제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