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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중국 완전 심봤다...'핵심 기술' 유출에 10년 따라잡힌 한국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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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S사의 전직 연구원이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A씨(57)는 2021년 S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영업비밀 17개를 무단 촬영해 자신이 이직한 중국 회사에 일부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7개는 모두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장의 운영체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이 중 2개는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경제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유출된 자료의 경제적 가치는 객관적으로 파악되는 부분만 합해도 약 2천412억원"이라며 "(중국 입장에서는) 최대 10년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S사의 중국 법인 매각 업무를 담당하며 몰래 중국 회사와 이직을 협의했고, 수사 상황을 공유하며 변호사 비용 보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기술 유출이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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