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7일 저녁 11시 40분쯤 절도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인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봉구 한 골목길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의 운전석과 조수석 문을 열어 보며 금품 절취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덜미가 잡혔다. 도봉구청 관제센터 직원이 CCTV 화면을 살펴보던 중 차량 손잡이를 당기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월 25일 도봉구에서 문이 안 잠긴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 22만원을 훔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정현 기자(byeonhw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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