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대전 동구 86.4%, '안심귀가보안관' 지속 요구…"만족도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취약시간대 골목길·인적 드문 외진 곳 등 집중 순찰

연합뉴스

[대전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의 대표 안전 공약사업인 '안심귀가보안관' 제도가 지난해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6∼31일 실시한 안심귀가보안관 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6.9%포인트(p) 상승한 73.4%, 지속 요구는 4.1%p 상승한 86.4%를 기록했다.

이 제도는 월∼금요일 밤 9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활동하며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것으로, 심야 시간 구역 내 도로 파손·보안등 고장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들을 점검하고 신고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는 중앙동·용전동·용운동 3곳을 추가해 기존 운영 지역인 대동·자양동·가양2동을 포함한 총 6곳에서 확대 운영됐다. '심야귀가 동행 지원' 서비스도 적극 추진해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큰 호평 속에 올해 운영 지역을 확대한 결과, 더 높은 만족도와 사업 유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아가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