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농업인 1만 103명 확정…이달 말부터 지급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 5% 인상 계획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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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이달 말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102억 원으로 확정한 뒤 대상자 1만 103명의 농업인에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받아 대상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자격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부정수급 단속 등을 통해 1만 10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중 농가 단위로 13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1978가구 26억 원이며,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25명 76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지난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소농직불금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2억 원 늘었다. 광주시는 공익직불금 대상자의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5%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직불제 지원 단가는 기존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고, 온전히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점검도 강화하겠다"며 "내년에는 공익직불금이 인상될 예정인 만큼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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