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6개 동주민센터 캠퍼스 지정, 고품질 평생 교육 제공
'은평 1동-1대학'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교육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은평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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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의 '1동-1대학'이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교육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21일 은평구에 따르면 '1동-1대학'은 은평구 16개 동주민센터를 캠퍼스로 지정하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 관련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동의 주민자치회와 협약 대학은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총 2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SG복지스쿨', '인생수업 다있소', '인생2막 꿈을 펼치다' 등이 있다. 출석률 80%, 만족도 92.7%에 달하는 높은 성과을 얻었다.
구는 지난 6일 개최된 은평 1동-1대학 성과공유회에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향후 사업 성과를 반영해 은평1동-N대학 운영 등 연계 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1동-1대학이 교육혁신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학습권 신장과 평생학습에 대한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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