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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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북구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 참가해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북구 SNS 채널은 빠른 행정 정보는 물론 실시간 재난 상황과 안전 정보 등을 제공하며 22만 구민과 함께하는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북구는 2개의 공식 계정으로 투트랙 맞춤 홍보를 하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 수가 5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울산시와 지역 5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수다.
북구는 기존 공공기관에서 제작하는 딱딱한 정보 제공 콘텐츠를 탈피해 구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소재를 선별하고,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 밖에도 직원이 직접 출연해 찍은 짧은 동영상,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내 명소 소개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SNS 채널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올해의 SNS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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