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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지아이셀, TCT와 'NK세포치료제' 기술수출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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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과 계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아이셀은 튀르키예 벤처 캐피탈 투자 펀드사인 TCT Health Technologies와 NK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지아이셀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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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혁신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지아이셀이 튀르키예 펀드사와 기술수출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아이셀은 튀르키예 벤처 캐피탈 투자 펀드사인 TCT Health Technologies(이하 TCT)와 NK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내년 3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키로 협의했다. 이번 의향서에 따라 TCT는 터키 및 주변국(독립국가연합)에서 T.O.P. NK(동종유래 NK 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권리를 가진다.

개발 및 임상 비용은 전액 TCT가 부담하고, 지아이셀은 계약 체결 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라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를 수령한다.

T.O.P. NK는 건강한 기증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동종유래 NK 세포치료제다. 기존의 동종유래 NK 세포는 건강인으로부터 NK 세포를 분리한 후 배양하는 과정에서 면역세포가 탈진돼 활성을 잃는 것이 문제가 됐다.

지아이셀 관계자는 “T.O.P. NK는 지아이셀의 획기적인 대량 배양 기술을 활용해 활성화된 NK 세포의 투여를 가능하게 한다”며 “국내에서는 임상 1상을 마치고 고형암 및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TCT는 튀르키예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튀르키예 정부는 세포치료제를 국가 주도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본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되는 국가 중 하나다.

장명호 지아이셀 최고과학고문은 “지아이셀의 획기적 T.O.P. NK 세포치료제가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확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교두보로 NK 세포 글로벌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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