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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현대건설, BIM 경연대회서 최고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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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챌린지' 및 '빔 어워즈'서 최고상

더팩트

현대건설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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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권위의 건설정보모델링(BIM) 경연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기술 분야의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경연이다. 현대건설은 4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우송대학교, 태성에스엔아이, 글로텍, 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국내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 실제 현장 관리 활용성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선 19일에는 '빔(BIM) 어워즈 2024'의 컨트럭션 부문에서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빔 어워즈는 한국 건설 산업의 선진화 및 BIM 기술의 올바른 확산을 위해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건설 분야 BIM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본 공모전에서 2017년, 2021년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받으며 BIM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의 BIM 기반 협업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한국 건설업계 최초로 BIM을 활용해 해외 철도 EPC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를 공유했다. 라인테크시스템과 공동으로 출품했으며 정거장 14개소와 차량기지 21개동의 설계를 BIM으로 수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 수립, 사내지침 표준화 등을 통해 BIM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BIM 역량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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