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피해 아동 구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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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시 송파쿠 쿠팡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왼쪽)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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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우지수 기자] 쿠팡은 이달 1일부터 2주간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대만, 미국, 중국 등 쿠팡 글로벌 사업장 임직원 2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000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1인당 2주간 10만 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고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총 2억3000여만보(목표 대비 84%)를 걸어 챌린지에 성공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세계 어린이의 날(11월20일)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베트남 아동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환경·보건·안전)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이 건강한 생활양식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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