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동징수팀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고액 체납자가 소유한 대포차가 부산에서 운행되고 있고 점유자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판단, 추적에 나섰습니다.
기동징수팀은 지난 18일 밤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한 끝에 차량을 발견, 족쇄를 설치하고 봉인표를 부착하는 등 운행을 못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를 통해 처분될 예정으로, 처분액은 체납된 지방세를 충당하는 데 사용됩니다.
한편, 포천시는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55명과 법인 5개소 등 고액 체납자 명단을 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과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 공개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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