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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용인시, 여수곡터널~유림1교차로 시청방향 구간 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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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여수곡터널(왼쪽)에서 유림1교차로 시청방향 차로가 2개로 확장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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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방도 321호선 시청방향 여수곡터널(유방동 산 60-4번지)~유림1교차로(유방동 775-2번지) 구간(약 1km)의 직진차로를 2개로 확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도 321호선은 포곡읍 방향에서 선봉대 입구를 지나 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이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용인대학교 방면 등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출퇴근 때 편도 1차선인 해당 구간에 수백대의 차량이 몰려 심한 정체를 빚었다.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차로를 확보한 뒤 이 구간 직진차로를 2개로 만들었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공사에는 3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초 유림1교차로 인근의 양방향 1개 차로를 2개로 확장해 정체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인도가 단절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도로 확장 사업을 하기 전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정체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다양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상습 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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