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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영상] 트럼프 효과' 누리는 가상자산 시장, 랠리 언제까지···"상승 여력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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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이걸 지금이라도 사야하는지 아니면 조심해야 하는지 관심이 높죠.
유수민 기자가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7만 달러선을 밑돌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뒤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여파로 상승세는 잠시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량 매수 소식에 시장은 다시 반등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고 공언해온 만큼,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대선과 함께 진행된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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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윤영 / 코빗 리서치센터장
"상·하원 모두를 공화당에 휩쓸었기 때문에 앞으로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나 시장구조 법안 같은 부분이 지체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좀 빨리 책정이 될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첫 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규제론자인 겐슬러 위원장이 해임된다면 시장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윤영 / 코빗 리서치센터장
"새로운 SEC 위원장을 후보로 올릴 수 있고 그거를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위원장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게리 겐슬러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는 걸 가정을 하면 사실은 사임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만 가상자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인터뷰] 최윤영 / 코빗 리서치센터장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매수 방법이라든가 이런 면에서 본다면 장기적인 접근으로 거치식보다는 분할 매수를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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