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기 현대하이텍 대표, 단국대 발전기금 기탁...누적 1억3650만원

안순철 단국대 총장(오른쪽)과 오정기 현대하이텍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오정기 현대하이텍㈜ 대표로부터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오 대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3650만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과 오 대표, 이상진 현대하이텍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오 대표는 1998년 현대하이텍을 창업하고 자동차 전장 부품을 제조하는 굴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주요 사업분야는 △자동차용 안테나 △공조용 컨트롤러와 센서 △자동차전용 LED제품 △후방카메라 및 모듈 등이다.

오 대표는 "모교인 단국대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2024 행복한 중기 일자리대상'에서 대상(경제부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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