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다자녀 양육 바우처·도로 확충 등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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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1조 284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94억원(1.53%)이 증가했다.
시는 당초예산 기준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예산이 5000억 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65억 원, 복지 분야 3697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29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9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3자녀 이상 다자녀 양육 바우처 신규 지원, 상문동 중심 도로 확충, 아주·중곡 공영주차장 확대, 체류형 관광콘텐츠 사업 육성 등이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제250회 거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0일 의결될 예정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예산안 의결 이후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이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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