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당원게시판 의혹, 이재명 선고 25일 전까지 일단락해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1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 선고 전까지는 이 문제를 일단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래야 쇄신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당이 지금 쇄신과 변화를 얘기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쇄신이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당원게시판)에 대해서도 털어낼 게 있으면 빨리 털고 해명할 게 있으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이 언급한 이 대표의 선고는 위증교사 1심 선고일인 오는 25일을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를 향해선 "이 대표는 마치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전부 법 위반 하면서 정치하다가 우연히 교도소가는 것처럼 표현한다"며 선거법 개정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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