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읍내동 606-4번지에 위치한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무료 노동법률상담, 무료 노동법률 강좌 등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는 올해 말 해당 센터의 위·수탁 운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직영'으로 전환하고 업무 전담 정규직원 2명을 배치된다, (정직1명 공무직1명)
이를 통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시가 직접 챙기고 해결하는 등 더욱 책임성 있는 운영이 전망이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이전해 비정규직들에게 안정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상근 센터장 1명과 직원 2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 위탁 체제하에서의 행사와 교육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와 중복되어 왔다.
비정규직 근로자 요청 시 이뤄지던 공인노무사 상담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전하게 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등 기능은 더욱 강화된다.
플랫폼노동자 증가 등 노동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재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으로의 전환 결정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
연초부터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시는 지난 9월 서산시의회에 해당 센터의 민간위탁동의안을 승인받기도 했지만, 이는 직영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비정규직 지원센터의 직영을 통해 서산시의 책임감 있는 경영에 기여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전으로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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