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소문으로 영국 등서 러브콜 쇄도
이미정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오른쪽 세번째),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다섯번째), 심덕섭 고창군수(여섯번째), 군의원,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멜론 672㎏ 홍콩 수출 출하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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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생산 '고창 멜론'이 대한민국 최고의 멜론으로 인정 받으면서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멜론 672㎏(8㎏기준 84상자) 홍콩 수출 출하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다. 수출 대상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황토멜론연구회가 함께 하고 있다.
고창 멜론은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 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 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좋고, 시장 선호도가 높다.
또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8년 연속) 수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는 물론 수출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홍콩뿐만 아니라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고창 멜론에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며, "고창군은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고창 멜론을 국가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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