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에게 '전(前) 사위' 서모 씨의 취업 의혹과 관련해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 사위의 취업과 단 1의 관계도 없는데 김정숙 여사를 소환하려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망신주기고 정치 탄압"이라며 "공권력의 과도한 행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김정숙 씨의 경우) 참고인은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할 의무가 없다"며 "이번 건은 정치 검찰의 명백한 탄압이다. 개인적으로 김정숙 여사 같은 경우에도 저는 소환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검사가 평산마을에 와서 핸드폰 반납하고 조사하겠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금 조사가 필요한 건 김건희 여사지 김정숙 여사가 아니다. 명품백 받아놓고도 무죄라고 그러고 도이치모터스로 수십억 이득을 본 걸로 의혹이 밝혀지고 있는데 수사도 안 하고 있지 않느냐. 특검도 안 받고 있다. 이게 진실을 밝혀야 될 대상이지 전 사위와는 관련도 없는 내용들을 이렇게 먼지 털듯이 할 일인가 싶다. 벌써 수백 명이 소환조사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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