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청사/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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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이 21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혐의를 받는 전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2곳의 불법·불건전 행위 집중검사 끝에 이들이 본인이나 가족 소유 개인법인을 통해 시행사 등에 토지매입자금을 명목으로 25억 상당을 대여·알선했다고 봤다. 또 이자 명목으로 7억원을 받아냈다고 봤다. 금감원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예정이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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