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건축학 전공 김주익 작품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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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4년 제4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에서 건축학전공 5학년 김주익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 대학 건축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 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4개 작품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김주익, 문희성, 전지호 학생의 작품이 모두 2차 심사에 진출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종 심사 결과, 문희성 학생과 전지호 학생은 입선, 김주익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주익 학생의 작품 ‘Third Eye Awakening’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맹학교 설계로, 공간 인지 특성을 건축적으로 극대화한 독창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단순히 수업을 위한 시설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세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훈련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신영문화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창의적 접근과 건축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작품”이라며 김주익 학생의 졸업작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 1건과 입선 2건을 포함한 총 3건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국내 건축학 교육의 선도적 위치를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건축학과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 건축학부 최상기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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