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예산, 어디에 쓸지 시민이 결정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결성된 민생대회 조직위원회의 면담 요청을 김운남 의장이 수용했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고양시 제2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11.21 atbod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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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고양시민단체, 제정당,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설문조사와 정책 제안을 통해 20대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약 3000명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주요 요구안에는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 단축 ▲냉난방비 지원 ▲고양페이 인센티브 확대 등 실질적인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담겼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고양시 제2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11.21 atbod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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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대회 조직위원회 송영주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주권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양시의회가 주민 요구안을 책임 있게 검토하고 실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요구안을 전달 받은 김운남 의장은 "이번 민생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 요구안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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