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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정읍 농산물의 특별한 변신…'논두렁 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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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연령별·세대별 내방객 대상으로 진행

더팩트

샘샘은 지난 19일 정읍시 정우면에 위치한 ‘카페 샘샘’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를 공개하는 ‘논두렁 시음회’를 열었다. /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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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유한회사 샘샘은 지난 19일 정우면에 위치한 ‘카페 샘샘’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를 공개하는 ‘논두렁 시음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샘샘이 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의 ‘액션그룹 리빙랩 실증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단풍미인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너는 참 밥맛이야’와 지역 한우와 밀을 활용한 불고기 베이크 ‘소 잃고 베이크’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시음회는 지역 주민과 연령별·세대별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월 한 달 동안 현장 시음회와 카페 방문객 시음을 병행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메뉴 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샘샘은 지난 4월 정우면 샘골농협의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해 디저트 카페 ‘카페 샘샘’을 조성했다. 지역 농산물인 단풍미인쌀, 우리밀, 정우막걸리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농가 소득 확대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활력사업은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창의적인 농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샘샘 외에도 장금이(귀리선식), 두손푸드(영양노유식), 둥지쌍화탕(쌍화), 콩사랑(낫토) 등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했다.

신활력플러스추진단 관계자는 "정읍의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조직이 협력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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