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33명 의용수비대, 1954년 11월 독도 무단침범 일본에 맞서 승리
행사는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북도와 독도재단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대첩 70주년 소개와 생존 대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 등으로 진행됐다.
독도대첩은 민간인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 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다.
독도 |
당시 대원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 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변변한 무기도 없이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으로 격퇴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서 2013년 이날 전투를 독도대첩으로 명명했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투혼과 헌신이 있어 현재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독도수호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를 더 확고히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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