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교통안전 한 층 더 강화된다!(사진=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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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은 호남권 교통안전을 한 층 더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호남권 4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호남권 교통안전 협의회'를 20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익산국토청, 국토사무소(광주, 순천, 전주, 남원),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교통문화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일반화물협회, 개별화물협회, 버스조합, 전세버스조합, 택시조합, 렌터카조합, 대한노인회
이번에 개최한 '호남권 교통안전 협의회'에서는 먼저, 익산국토청에서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HTX-플랜)에 대해 발표하여 '24년 호남권 교통사고 현황과 교통안전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호남권 교통안전의 취약분야인 고령운전자와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안전 강화방안에 대해 참석기관들과 함께 지원확대와 제도개선 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 시에 발생했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의 확대,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호남권 관계기관에서도 많은 지원과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에서는 고령운전자가 운행하는 택시 중 일부차량에 대해 'AI 속도제한장치'를 시범으로 설치하여 통행속도제한 구역에서 통행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급가속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사업 확대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사고 감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올해 7월부터 경기도권에 이륜차 배달업 신규종사자에 대해 교통안전의식 함양 및 자질향상과 운전스킬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고, 호남권에도 '25년 이후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임에 따라 향후 호남권 이륜차 배달업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등 호남권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HTX-플랜)과 각 기관별 대책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집중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호남권 교통안전 인식개선을 위해 기존에 추진해 왔던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각 기관들이 협력하여 제작한 고령보행자 공익광고, 교통안전 표어 공모전, 교통안전 숏폼 등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 협의회'를 통해 특히,고령자 운전자 사고와 코로나 이후 증가된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면서 "교통안전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모두 이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로, 각 기관의 관심과 노력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며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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