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HUG, 신종자본증권 7천억원 발행…"자기자본 확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첫 자력 자금조달로 안정적 주택보증 제공 추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뉴스24

HUG [사진=HU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UG는 지난 19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투자수요가 모집 물량을 초과함에 따라 증권신고서상 최대 증액 금액인 7000억원 발행을 진행한다.

발행 조건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에 금리 4.1%이며, 11월 26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증권 발행은 HUG 재정 악화가 원인이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291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4조3437억원과 근접한 수준이다. HUG가 자력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하여 안정적 보증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 지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