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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롯데지주는 3.16%(650원) 상승한 2만 1200원에, 롯데케미칼은 4.75%(3100원) 상승한 6만 8300원에, 롯데쇼핑은 1.94%(1100원) 상승한 5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와 유동성 악화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에 달한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평가 기준 56조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000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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