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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부여군, 피너클 어워드 3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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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부여군은 20일 열린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교육리더 부문 단체장상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 ▷교육프로그램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의 경쟁력을 세계로 알리는 데 기여해 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뛰어난 축제를 발굴·시상하며 아시아와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로 이어지는 발판이 된다.

이번 대회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제교육리더 부문 단체장상을 수상하며 축제 도시 부여를 이끄는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 군수는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을 추진하는 등 축제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박군수의 리더십은 작년 헤리티지 관광 활성화 부문수상에 이어 이번 단체장상까지 이어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부여군 축제의 대표 주자다.

이 축제는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력으로 호평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빛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야행 축제는 매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부여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서도 부여군은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시작된 '문화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과 매년 실시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워크숍'은 지역민과 단체들의 축제 참여를 이끄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교육은 지역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부여군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수상은 부여군이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내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부여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군이 '일 년 내내 즐거운 축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부여군의 이번 3관왕 성과는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부여군이 내년 대회에서는 또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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