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교원그룹, 사내벤처 첫 독립 법인 분사...‘첫장컴퍼니’ 새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례 종합 플랫폼 서비스 ‘첫장’ 개발업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교원그룹이 사내벤처이자 장례 종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체 ‘첫장컴퍼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분사 이후에도 19% 수준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협업을 추진한다.

이데일리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 기업이다. 2022년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사업을 제안해 우승을 차지했다. 2억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2년 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쳤다.

첫장컴퍼니는 장례사업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례 종합 플랫폼 서비스 ‘첫장’을 개발해 왔다. 이 앱은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수도권 100여곳 장지에 대한 가격, 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 비교할 수 있다.

첫장은 서비스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해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3만 3000건을 넘어섰다. 월 매출 역시 출시 초기 200만원 수준에서 1억원 수준으로 성장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첫장컴퍼니는 향후 장지 정보 서비스를 대구, 부산 등 경상도 지역으로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장지 추천과 프리미엄 추모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의 첫 사내 벤처 독립 분사 사례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장례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