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탐색
래블업·업스테이지 등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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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함께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기술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KT와 스타트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MS의 최고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레블업(백엔드AI), 업스테이지(AI LLM), 베슬에이아이(MLOps), 딥네츄럴(LLMOpS), 솔트룩스(GenAI 검색), 셀렉트스타(AI 학습데이터 구축), 에임인텔리전스(GenAI 보안), 인이지(AI공정 최적화), 아드리엘(AI 마케팅 성과분석), 일만백만(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10개 사다.
이그나이트는 MS 대표인 사티아 나델라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와 MS 개발자들의 강연, 신규 솔루션 라이브 데모 및 체험형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AI 혁신,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단순 전시회와는 달리 실무자들에게 심층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KT는 코트라 시카고무역관과 공동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피칭 데이’를 오는 22일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역량 있는 AI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그나이트 외에도 구글 I/O 등 글로벌 개발자와 실질적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상무)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클라우드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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