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58%) 오른 1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셀트리온은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득 수량은 총 58만3431주(약 1000억원)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3월, 4월, 6월에 각 750억원, 10월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총 239만4031주(약4300억원)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으며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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