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특장 업체들에 ‘ST1 섀시캡’ 소개…‘업피터스 데이’ 개최 [사진제공=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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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특장 업체들을 대상으로 ‘ST1 섀시캡’ 모델을 소개하고 다양한 특장 사례를 공유하는 ‘업피터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충남 천안 ‘H카페’에서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 업체 58개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섀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된 전동화 차량이다.
현대차는 ST1 섀시캡의 제원·특장점·가격 등 제품 특성을 특장사 관계자들에 소개했다. ST1 섀시캡은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고 차량 전원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커넥터가 장착돼 편리한 특장 작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 특장 업체들에 ‘ST1 섀시캡’ 소개…‘업피터스 데이’ 개최 [사진제공=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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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T1 샤시캡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기차 섀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인증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 등의 지원사항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술 자료 포털을 운영해 특장 차량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참고사항이 수록된 차량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인증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류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ST1 샤시캡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만큼 실제로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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