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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풀무원, 눈에 띄는 국내사업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세에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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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사진=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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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 김대성 기자] 풀무원은 눈에 띄는 국내사업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풀무원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해외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주가가 해외법인 흑자전환 등에 따라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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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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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주가는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60원(0.51%) 내린 1만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만에 상승세에서 하락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3분기 실적이 가공식품 수요둔화와 외식시장 부진에도 국내식품제조유통 사업부와 식품서비스유통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해외식품제조유통 사업부의 적자 축소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풀무원의 국내 사업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채널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했고 B2B(기업간 거래) 채널에서는 대형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실적이 개선됐고 해외사업은 미국과 중국 법인에서 두부·면·파스타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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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필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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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33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461억원에 비해 1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풀무원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19억원에 비해 5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2억원보다 10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풀무원이 해외법인 흑자전환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진행한다면 이자비용이 절감돼 EPS(주당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해소될 수 있고 향후 풀무원 주가는 해외법인의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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