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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일원에서 '자문위원 평화통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을 지향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남북 관계에 대한 밀도 높은 역사적 이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국전쟁의 참상과 이를 극복한 국민의 결집과 희생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서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등을 견학하고,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해 김희곤 관장의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와 통일의 비전' 강연을 통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했다.
김승룡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직접 경험하며, 통일을 위한 책임감을 더욱 느낄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2023년 9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가 출범했다. 옥천군협의회에는 38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통일 공감대 형성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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