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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8월 충북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성인으로 구성된 군립교향악단을 창단하고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군립교향악단의 선율이 이끄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전은정과 테너 강진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1부의 대미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2024 생거진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웰보스'의 수준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력파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가수는 각각 개인 무대와 특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립교향악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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