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 청사(문경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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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보건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 첫 관문인 수능시험을 치른 후에도 건강관리는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은 수능 결과에 따른 자책과 불안, 우울감, 허탈함, 무력감 등의 정신적 혼란과 허리·목·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안구 건조증, 피부질환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난다. 또한 수능시험에 이어 논술과 면접시험 등 입시 준비를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진맥진 활력톡톡」을 주제로 문창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교육(VDT 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만성피로 등)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교육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 체조 △보건사업 연계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톡톡 건강상담 △명상·스트레스 해소 지압법·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등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자료 업로드 △한방차 체험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한의사가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Q&A 「톡톡 건강상담」을 통해 일대일 건강상담과 필요시 한약·침 치료 등 한의 진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온라인 주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의 학습과 긴장, 수면 부족, 만성피로 등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 한의약 건강교실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긍정적인 자세로 변화에 적응하고 올바른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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