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행복돌봄나눔터에 설치된 AI 돌봄로봇을 보고 있다.(제공=증평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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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아동 돌봄서비스 혁신을 위해 AI 감성로봇 '리쿠'를 도입하며 스마트 돌봄 시대를 열었다.
군은 충북 최초로 조달청 공모사업인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효율적이고 첨단화된 아동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AI 감성로봇 '리쿠'는 얼굴 인식, 아이컨택(eye-contact), 음성인식 및 대화 기능을 갖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구연동화, 영어 대화, 역사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에 도입될 감성로봇 11대를 행복돌봄나눔터 9개소와 통합돌봄거점센터,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등에 비치해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흥연 행복돌봄나눔터 운영자는 "로봇이라서 딱딱하고 단조로운 대화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알아보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분 도시, 스마트 시티에 걸맞은 아동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감성로봇의 가격은 한 대당 550만원으로 군은 605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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