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분야 혁신상 수상
단지·주택 분야, BIM 혁신상도
사진1. A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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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국토교통부 주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분야에서 협력사 스마트아이리스와 함께 개발한 'A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하개발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땅 꺼짐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이 혁신상을 차지했다. 이 로봇은 기존 인력 의존 작업을 대체해 건설 안정성을 높이고, 작업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며 비산먼지를 줄이는 환경친화적 기술이다.
BIM 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협력하여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공유해 공사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는 등 공정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상 기술들이 전 건설현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 생산성과 안전성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상 기술들은 이달 2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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