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씨네큐브 개관 24주년을 기념하는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상영되는 한국 프리미어 작품 5편이 눈길을 끈다.
영화 ‘크로닉’, ‘썬다운’ 등을 선보인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메모리’는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보듬는 사랑 이야기로, 202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인터스텔라’, ‘마션’의 제시카 채스테인과 ‘로스트 도터’, ‘블루 자스민’ 피터 사스가드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피터 사스가드는 이 영화로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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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두 번째 계절’은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등에 출연한 기욤 카네와 ‘키메라’, ‘아이 엠 러브’의 알바 로르와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클레어 키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작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킬리언 머피가 제작과 주연을 맡아 주목 받았다.
지난해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피에르 보나르, 마르타 보나르’는 프랑스 최후의 인상파 화가 피에르 보나르와 그의 뮤즈이자 아내 마르타 보나르의 삶과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여정을 담아냈다.
‘이사’는 ‘태풍클럽’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93년 작품으로, 가족, 친구 등 삶의 모든 면에서 큰 변화를 맞닥뜨린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상영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편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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