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1.55원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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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8.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98.3원, 1398.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1.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9.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준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또한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공개 발언도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기준금리가 생각보다 중립금리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중립 수준으로 정책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추거나, 더 빠르게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다.
지정학적 위기 고조, 매파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 기준 106.6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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