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으로 살펴본 불교문화 산책 포스터 |
대전선사박물관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무료 인문학 강좌인 '탑파(塔婆) 불국토를 향한 염원'을 운영한다.
박물관아카데미는 불탑과 석탑의 역사와 상징성을 살펴보며 우리나라 석탑의 전반적인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가 인도 불탑의 형식과 아시아로의 전래 과정을 다룬다. 이어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석탑의 전반적인 역사를 탐구하며, 석탑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탑은 불교에서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예배의 대상이자 부처의 상징으로 불심을 담고 있는 중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이번 강의는 이러한 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좌는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교재가 제공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의는 유성구 노은동 대전선사박물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정유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아카데미는 우리나라 불탑과 석탑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시각을 제공하며, 대전선사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