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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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등 IP(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웹툰·게임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2기 방영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 극장판 개봉 및 내년 1월 TV 편성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원작수수료와 투자수익 정산이 이뤄졌다"며 "이는 제작비 회수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 2기 방영 이후 IP 사업이 확대된다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294% 늘어난 230억원, 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7억원, 122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일본 회복 등에 힘입어 3분기 웹툰 매출액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및 기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1억원에서 올해 3분기 72억원으로 급성장했다"며 "넷마블 게임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약 1500억원, 850억원을 벌어들이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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