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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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컸던 종목은 타깃, 윌리엄스소노마,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등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깃 주가는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 발표에 급락했다. 타겟 주가는 전장보다 21.41% 폭등한 121.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타깃은 올해 3분기에 257억 달러의 매출과 1.85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예상치(259억 달러)에 근접했으나 주당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2.30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 이 회사는 4분기 순이익이 주당 1.85달러~2.4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또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6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루페쉬 파리크 오펜하미어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망치 대비 실적 부진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가정용품 제조업체 윌리엄스소노마 주가는 전장 대비 27.54% 급등한 175.0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17%에서 17.8%로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회계연도 영업 마진에 대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또한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8.78 % 급등했다.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또 이 회사는 다음 분기에 12억7000만~12억9000만 달러의 매출과 1.65~1.71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12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1.57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예상했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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