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영하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조감도.(항우연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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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고흥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서 업체측이 시운전하던 무인기가 추락해 불이 났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6분쯤 전남 고흥읍 고소리 소재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활주로에 무인기가 추락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업체 직원들이 직접 진화해서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시험장을 이용하던 관련 업체 직원들이 개발 중인 무인기 시운전 중 추락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난 무인기는 2m 길이의 소형기체로 5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완공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비행성능 시험장이다. 개발 중인 드론이나 소형기체를 임시로 시험하기 위해 다수의 업체들이 해당 활주로를 이용하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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